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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8 인생의 가장 큰 돌.. 3
  2. 2008.10.27 파이 이야기 2


어떤 시간 관리 전문가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었다.
강의를 끝마칠 즈음 강의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그는 퀴즈 하나를 냈다.

"여러분, 이 문제를 풀어보십시오."

그는 교탁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 하나를 꺼내 교탁 위에 올려 놓았다. 그러고는 주먹만 한 크기의 돌을 항아리에 하나씩 넣기 시작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 차자 그가 물었다.

"여러분, 이 항아리에 돌이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모두 "예" 하고 대답했다.
그 전문가는 한 번 더 항아리가 다 찼느냐고 되묻더니 다시 교탁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움큼 꺼냈다. 그러고는 항아리에 조그마한 자갈을 집어넣고 잘 들어갈 수 있게 이리저리 흔들었다. 주먹만 한 돌 사이로 조그마한 자갈이 들어가자 그는 다시 물었다.

"지금 이 항아리는 가득 차 있습니까?"

그의 행동에 눈이 동그레진 학생들은 전부 고개를 갸우뚱하며 "글쎄요!" 라고 대답했다.
그는 다시 탁자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내 항아리에 부었다.
그러자 주먹만 한 돌과 자그마한 자갈의 빈틈 사이로 모래가 들어갔다.

"이 항아리는 지금 가득 차 있습니까?"

학생들이 대답했다. "아니요...."
그 전문가는 그러고 나서 강의실에 있는 모든 학생에게 물었다.

"여러분, 이 실험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다.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차 있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한다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 전문가는 머리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아닙니다."
그러고는 말을 이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한다'란 것입니다. 항상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돌은 무엇일까?'
고민하고, 가장 중요한 그 큰 돌을 자신의 인생에 먼저 집어 넣으면서...

<박성철 -가장 소중한 사람, 나에게 선물하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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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My 스타일/책 2008. 10. 27. 09:35

올해(2008년)의 목표중에 하나가 책을 많이 읽자 였는데...
올해의 목표 독서량은 50권 이었건만~ 정작 읽은 책은 그의 절반 정도 뿐...ㅡㅜ

나의 독서 목록에 오른 책중에 하나가 '파이 이야기'였다.
이 책을 알게된건 2004년 이었는데~ 다음에 읽어야지~읽어야지~ 마음만 먹었을뿐 오프라인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 가게 되면 항상 내 손에 들리지 못하던 책이었다.

4년 후인 올해는 결국에 나의 손에 붙잡혀 나에게로 초대 되었다.
책을 처음 손에 넣었을때의 느낌이란~
이걸 언제 다 읽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두께가...ㅎㅎ

그리고, 조금은 덜 세련된 종이의 질감이 느껴졌다.
외국책들은 거의가 이런 종이로 책을 만들고, 표지도 양장이 없어서 가격이 저렴한거 같던데
우리 나라 책들은 번들거리는 두꺼운 종이에 양장표지~ 그리고, 필요없는 코팅된 종이들이
끼어 들어가면서 책값만 비싸지는것 같다.
아쉬운 부분이지...ㅡ,.ㅡ

추렴하고~

표지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소년, 호랑이가 주인공 임을 알 수 있다.

주인공 소년은 특이하게도 여러개의 신을 전부 믿는 소년이다. 기도할때도 하나의 신에게만 기도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고 있는 여러 모두의 신에게 기도를 한다...

태평양을 표류하면서 스스로 살아가는(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다른 사람(동물)과 소통하는 방법도 알게 된다.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난 후에 나는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고 있다. 몇일이 지나고 다시 생각을 해보아도 말이다ㅎㅎ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표현한건 아닌지 하고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언젠가는 부모님을 떠나 보내고 나 혼자 세상과 부딫이며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세상과 타협하는 법을 배우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주인공 소년 파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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